이 책은 아서 코난 도일, 애드가 앨런 포우, 호돈, 고골리, 메리메, 비어스, 러브크래프트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 중 재미와 감동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추리소설 역사에서 고전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을 엄선 하였다. 수록된 작품들은 각 작가들의 작품성은 물론 개성이 충분히 발휘된 특성이 나타나 있어 독자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여 그 궁금점을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추리력은 막연한 생각이 아니다. 작품을 통해서 홍미를 얻는다든지, 상상의 세계를 펼친다든지, 호기심을 갖는다든지 등의 두뇌 활동으로 추리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작가들의 대표적인 작품을 통하여 흥미롭고 진지한 상상과 호기심을 갖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자 : 아서 코난 도일 외
런던 할레 가의 안과의사.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 대영제국의 애국자. 영혼불멸을 주장한 심령주의자. 도일은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그의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 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그러나 도일은 자신의 작품 중 최대의 업적은 심령현상의 진실과 사자(死者)와의 교신을 증명하는 책이라 믿고 여기에 인생 최후의 11년을 바쳤다. 도일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에서 홈즈가 자신과 독자의 관심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 우려해, 어느 시점에서 홈즈를 죽였는데 여론에 밀려 나중에 그를 살릴 수밖에 없었다. 만년에는 '세계심령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심령연구에 정열을 쏟고 강연 여행을 다녔다. 셜록 홈즈 시리즈 외에 '화이트 컴퍼니', ' 마이카 클락', '잃어버린 세계', '회상과 모험(자서전)'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