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구두 수선공인 시몬이 하나님에게 벌을 받고 교회 앞에서 얼어 죽을 뻔한 천사 미하일을 돌보는 사건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민중들과 멀어진 당시 기독교에 대한 비판의식도 담겨 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한 톨스토이의 러시아 정교회 신앙이 담긴 작품이다.
《두 노인》에서 톨스토이는 과연 누가 진정한 성지 순례를 한 것인가, 성지 순례 떠난 두 노인의 서로 다른 여정을 통해 물질적 풍요와 정신적 풍요, 현실적 문제와 영혼의 문제를 통해 누가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가 묻고 있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소설 곳곳에 드러나 있다.
톨스토이는 현실주의 소설의 대가로서, 그의 두 가지 장편인, 전쟁과 평화 및 안나 카레니나로 유명하며, 이 작품들은 가장 훌륭한 소설들로서 여겨지고 있다. 특히 만년(晩年)의 삼십 년 동안 톨스토이는 도덕 및 종교 선생으로서 세상의 명성을 얻었다. 그의 신조인 악에 대한 비폭력 저항은 간디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비록 톨스토이의 종교적 사상들이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관심을 끌지는 못하지만, 그의 삶과 성격에 대한 흥미는, 세월이 흘러가면서 관심이 증가 되고 있다.